지난달 지구 대기 중 수증기량이 관측 사상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전례 없는 기상이변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유럽연합 기후변화서비스에 따르면 지난 8월 대기 속 수증기량은 종전 최고 기록을 뛰어넘어 1제곱미터당 27.35kg을 기록했습니다.
이를 지구 전체 면적으로 환산하면 종전 기록보다 약 20조 리터에 달하는 거대한 물 덩어리가 공기 중에 더 추가된 셈입니다.
전문가들은 역대 최고로 더웠던 지난달의 폭염과 강력한 엘니뇨 현상 탓에 끓어오른 열대 바다가 막대한 수증기를 대기로 뿜어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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