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인공지능, AI를 이용해 개인정보를 빼돌리고 이를 빌미로 금품을 요구한 해커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정보통신망법 위반, 공갈 등 혐의로 일당 7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총책 32살 A 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이달까지 생성형 AI로 학원과 병원 등 국내 업체 90여 곳을 해킹해, 개인정보 820만 건을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 업체에 개인정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3억6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요구한 혐의도 있습니다.
IT 비전공자인 A 씨는 블로그를 통해 해킹 기술을 익힌 뒤 생성형 AI를 범행에 활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내부망에 구축한 AI 분석체계를 활용해 수사 착수 4개월 만에 일당을 검거했다며, 생성형 AI를 악용한 대규모 해킹 범행 피의자를 검거한 국내 첫 사례라고 밝혔습니다.
YTN 허연진 (yeonjin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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