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슈퍼 엘니뇨'로 인해 캘리포니아에서 플로리다까지, 미국의 동서해안의 해수면이 모두 역대 최고 수위를 기록하는 등 홍수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6일 오전부터 캘리포니아주 롱비치 인근 샌페드로의 해수면 높이가 1923년 관측 이래 최고 수준인 약 2.4m를 기록했습니다.
뉴포트비치 만조 수위도 2.6m를 넘겨 저지대 도로가 침수됐으며, 오렌지카운티 해안 지역에 해안 홍수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27일 태평양 해안 도로인 1번 고속도로를 보호하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하와이에도 열대성 폭풍 '올라나'가 접근하면서 섬 전역에 홍수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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