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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양자칩 업그레이드..."신약 개발 가속"

2026년 11월 05일 오전 09:00
[앵커]
IBM이 만든 양자컴퓨터의 최신 버전이 우리나라에도 도입돼 첫선을 보였습니다.

연산 성능을 한층 높인 양자컴퓨터가 신약 개발 등 난제 해결에 새로운 열쇠가 될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이성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24년 국내 최초로 미국 IBM의 양자컴퓨터 '퀸텀 시스템 원'을 도입한 연세대 이번에는 IBM의 차세대 양자 프로세서 '나이트호크'를 미국 외 국가에서는 최초로 설치하고 공개했습니다.

나이트호크는 실제 양자 연산에 활용되는 프로그래머블 큐비트 120개를 비롯해 총 458개의 물리 큐비트로 구성됐습니다.

이를 통해 이전 프로세서보다 연산 속도는 25배 높였고 오류율도 최적 조건에서 0.1% 미만으로 줄였습니다.

[제리 차우 / IBM 양자컴퓨팅 CTO : 컴퓨터 연산에 유용한 것은 양자 회로입니다. 양자 회로를 구현하려면 다양한 연산을 수행할 수 있는 프로그래밍 가능한 큐비트가 필요합니다.]

프로세서 업그레이드로 연산 성능은 한층 높아졌지만, 양자컴퓨터가 모든 분야에서 기존 슈퍼컴퓨터를 앞서는 것은 아닙니다.

이에 따라 양자컴퓨터와 슈퍼컴퓨터가 각자 잘하는 연산을 나눠 수행하고 결과를 공유하며 협업하는 하이브리드 연구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재호 / 연세대 양자사업단 단장 : 양자 알고리즘과 인공지능의 하이브리드 병렬형 계산 알고리즘 파이프라인을 구축을 해서 타깃(신약후보물질)을 찾는 데 드는 시간을 1~2년에서 5개월로, 화합물을 또 약스럽게 만드는 과정 그 기간을 4년에서 2년으로 줄이는…]

연구진은 일본 이화학연구소와 공동연구 중인 난치병 '리 증후군' 신약후보물질 발굴도 업그레이드 양자컴을 통해 한층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인공지능 다음 시대를 이끌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양자 컴퓨팅 아직 기술적으로 넘어야 할 과제가 있지만, 인류가 풀지 못한 난제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사이언스 이성규입니다.






YTN 이성규 (sklee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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