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성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20가지 모두에 예방 효과가 있는 새로운 mRNA 백신이 동물실험에서 성공을 거뒀습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연구진은 지질 나노입자 기술을 이용해 20가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mRNA 백신을 개발하고, 생쥐와 족제비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 그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학술지 사이언스는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한 가지 백신으로 모든 유형의 계절 독감을 예방할 수 있는 '만능 독감백신'이 현실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매년 가장 많이 유행할 계절 독감 바이러스를 예측하는데, 실제 독감 백신은 독감 바이러스 3~4가지에만 효과를 내 예방에 한계가 있습니다.
YTN 사이언스 양훼영 (hw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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