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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사이버범죄 신고도우미 '폴봇' 개시...대화로 진술서 작성

2022년 11월 30일 오전 09:00
사이버범죄를 모바일로 더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는 지능형 챗봇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내일부터 모바일 신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지능형 사이버범죄 신고도우미 '폴봇'의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폴봇'은 사용자가 질문하고 챗봇이 답변하는 보통의 챗봇과는 달리, 수사관처럼 신고자에게 피해 사실을 물어보고, 신고자가 답하면 가장 적합한 진술서를 자동으로 작성해 줍니다.

또, 정형화된 답변의 경우 신고자가 버튼만 누르면 할 수 있게 했고, 음성인식 기술을 탑재해 음성으로도 답변이 가능합니다.

경찰청은 기존 모바일 신고는 오탈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고, 긴 문장을 작성하는 게 어려운 데다, 로맨스 스캠이나 몸캠 피싱 등 낯선 신종 범죄에 대한 피해 유형별 진술서를 선택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등 불편한 점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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