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 통증 줄이는 스테로이드 주사, 오히려 악화"

퇴행성관절염의 통증을 가라앉히는 스테로이드 주사가 관절염을 더 악화시킨다는 두 건의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미 UC샌프란시스코 연구팀은 퇴행성관절염 환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은 그룹은 다른 주사를 맞거나 아무런 치료를 받지 않은 그룹과 비교해 2년 후 MRI 영상에서 골관절염이 더 악화해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 로절린드 프랭클린대 연구팀도 무릎 관절염 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X선 영상 관찰 결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YTN 사이언스 최소라 (csr7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