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합작 차세대 원자로 개발에 550억 원 투자

내년에 신설되는 민관 합작 차세대 원자로 개발 프로젝트에 정부와 기업이 3년간 550억 원을 공통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미래 원자력·지역 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실무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습니다.

여당은 국내 소형 모듈 원자로(SMR) 기술개발이 차질 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들의 예산 확보에 최대한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차세대 원전 기술인 소형 모듈 원자로는 발전용량이 300MW급 정도인 소형 원자력발전소로, 대형 원전보다 건설 기간이 짧아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모든 장비가 원자로 안에 들어가 있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YTN 사이언스 이성규 (sklee9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