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급 의료기관의 병상 수가 늘었지만, 간호 인력이 부족해 상급종합병원보다 노동강도가 7배나 높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대한간호협회는 건강보험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상급종합병원보다 병원급 간호사 노동강도가 6.84배로 나타나 4년 전보다 격차가 더 벌어졌다고 밝혔습니다.
협회 측은 지난 5년 동안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병상이 3천여 개 늘 동안 간호사는 2만9천여 명 증가했지만, 병원급 의료기관은 병상이 3만여 개 증가할 동안 간호사는 만여 명만 확충됐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김혜은 (henis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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