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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이르면 이번 주 삼성·SK 中 수출통제 무기한 유예 통보

2023년 09월 27일 오전 09:00
미국 정부가 이르면 이번 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장비 중국 반입 규제를 무기한 유예하는 방침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미국의 대중 반도체 장비 수출 통제 유예 조치의 기한인 다음 달 11일을 앞두고 미국 상무부가 무기한 유예 조치를 업체 측에 통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수출 통제에 대한 무기한 유예는 '검증된 최종 사용자', VEU 목록에 삼성과 하이닉스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이렇게 되면 별도로 건건이 미국 정부의 허가를 받을 필요가 없게 됩니다.

상무부 산업안보국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중국에 반입할 수 있는 장비 목록 등의 미세한 세부 사양을 놓고 논의를 진행해 왔으며 사실상 논의가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무기한 유예 조치를 통해 반입이 허용되는 장비 수준은 미국의 대중국 수출통제보다 높을 것으로 보여 우리 기업의 중국 사업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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