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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과민성 장 증후군 예방에 도움"

2023년 11월 29일 오전 09:00
만성적이고 반복적인 난치성 위장장애인 과민성 장 증후군을 예방하는 데 커피가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싱가포르 국립대 연구팀은 43만여 명을 대상으로 한 8편의 논문을 종합 분석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 결과, 커피를 매일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과민성 장 증후군을 겪을 확률이 16% 낮았고, 이 가운데 커피를 하루 4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확률이 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커피에 장내 세균들과 상호 작용해 장 투과성에 변화를 일으키고 담즙산 대사를 촉진하는 여러 가지 생리활성 분자들이 들어 있어 이런 영향을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이동은 (d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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