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 한파가 절정을 이루면서 전국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갔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추웠던 곳은 강원도 고성 향로봉으로 영하 17.9도를 기록했고 체감 온도는 영하 22.7도까지 떨어졌습니다.
그 밖에 철원 영하 11.6도, 서울 영하 7.3도, 대전 영하 6.4도, 전주 영하 3.4도, 대구 영하 2.2도 등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렀습니다.
기상청은 북극에서 밀려온 한기가 한반도를 뒤덮고 밤사이 복사냉각 현상이 겹치며 기온이 크게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강추위 속에 내일까지 제주 산간에는 최고 10cm 이상, 서해안에는 최고 7cm의 많은 눈이 오겠습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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