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 식단이 전반적인 심혈관 건강을 크게 개선해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팀이 일란성 쌍둥이 22쌍을 대상으로 8주 동안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첫 4주 동안 완전 채식을 한 참가자들은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와 인슐린, 체중이 모두 잡식성 식단 참가자들보다 현저히 낮아 심혈관 건강 개선에 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채식을 한 그룹이 당뇨병 발병 위험 요소인 공복 인슐린 수치도 약 20% 감소했으며, 체중도 잡식성 그룹보다 평균 1.9㎏ 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양훼영 (hw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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