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로 인한 담수 위기 '패시지 오브 워터' 공개

인류가 당면한 담수 위기를 알리는 예술작품이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공개됐습니다.

KAIST 강이연 교수는 구글, 나사와의 협업을 통해 담수 자원의 중요성과 기후변화로 인한 담수의 위기를 담아낸 '패시지 오브 워터'를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개의 형태로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강 교수팀은 지구 담수의 변화상을 분석하기 위해 나사의 그레이스 위성이 수집한 20년 분량의 데이터와 스왓(SWOT) 위성이 측정한 고해상도 담수 데이터를 활용했으며, 데이터 시각화, 게임 엔진 등 다양한 요소를 복합적으로 사용해 작품을 완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온라인 작품은 구글 아트 앤 컬처 플랫폼에 현재 공개된 상태이며, 오프라인 작품은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공개돼 오는 12일까지 전시됩니다.

YTN 사이언스 양훼영 (hw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