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 싶더니...지난가을 기온 역대 3위, 9월 역대 1위

예년보다 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가을 평균 기온이 관측이래 3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9월부터 11월까지 가을철 전국 평균 기온이 15.1도로 1975년과 2019년에 이어 역대 3번째로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초가을인 9월 전국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2.1도 높은 22.6도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 기록을 보였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가을 우리나라 해수면 온도도 최근 10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기상청은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자주 유입되고, 강한 햇볕이 더해지며 예년보다 더운 가을 날씨가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