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YTN 사이언스

검색

"폭력적 이웃 환경에 노출되면 어린이 두뇌 발달에 악영향"

2024년 02월 23일 오전 09:00
폭력적인 이웃이 사는 동네에 살면 어린이 두뇌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미시간대 연구팀은 이웃 폭력에 대한 노출이 두뇌 발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밝히기 위해 7~19세 어린이·청소년 708명을 대상으로 fMRI(에프 엠알아이)로 편도체 반응성을 관찰한 결과, 불우한 이웃 환경에 거주하는 청소년일수록 지역사회 폭력에 더 많이 노출됐으며, 공포·분노 표정에 대한 편도체 반응성도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그러나 부모가 적극적인 양육 방식을 가진 경우 지역사회 폭력에 노출 가능성이 작았고, 뇌에 미치는 영향 또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사이언스 양훼영 (hwe@ytn.co.kr)
[저작권자(c) YTN science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예측할 수 없는 미래 사용 설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