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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쿠팡 현장조사...쿠팡플레이·이츠 끼워팔기 의혹

2024년 09월 10일 오전 09:00
쿠팡이 자사 멤버십 회원에게 쿠팡플레이와 쿠팡이츠 서비스를 끼워팔았다는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공정위는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멤버십 운영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공정위는 쿠팡이 멤버십을 운영하면서 별개의 서비스인 쿠팡플레이와 쿠팡이츠 알뜰배달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 것이 공정거래법상 금지된 끼워팔기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등으로 이뤄진 온라인플랫폼 이용자 불만 신고센터는 쿠팡의 이 같은 행위가 공정거래법 위반이라며 공정위에 신고했습니다.

신고센터는 "쿠팡이 일방적으로 멤버십 가격을 58%가량 인상하면서 별개 서비스인 쿠팡플레이와 쿠팡이츠 알뜰 배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끼워팔기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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