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YTN 사이언스

검색

기후변화 국제기구, 첫 한국인 의장 취임

2015년 10월 13일 오전 09:00
기후변화에 대한 정부 간 협의체, IPCC에 첫 한국인 의장이 취임했습니다.

이회성 고려대 교수가 그 주인공인데요.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IPCC는 1988년 세계기상기구(WMO)와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동으로 기후 변화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설립한 정부 간 협의체입니다.

현재 195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는데요.

각국의 기상학자, 해양학자, 빙하 전문가, 경제학자 등 3천여 명의 전문가가 모여서 정기적으로 '기후 변화 평가 보고서'를 냅니다.

지금까지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반영한 5차례 보고서를 냈는데요.

이 보고서는 세계기후 변화의 정책 방향을 수립하거나, 과학적 근거 자료가 필요할 때 활용됩니다.

이 기구에 한국인 의장이 처음 탄생한 겁니다.

이회성 고려대 교수인데 이회창 전 국무총리의 친동생입니다.

이 의장은 6차 보고서가 나오기까지 5~7년간 IPCC를 이끌게 되는데요.

이 의장이 오늘 기자회견에서 탄소 배출에 가격을 메기고 개도국을 기후 변화 대응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이회성, IPCC 의장]
"기후 변화 논의와 행동에 있어서 개도국의 실질적 참여가 필요한 것이고, IPCC 보고서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말해 온 것만큼 더 중요하게 탄소 배출에 대한 가격 정책의 심각성, 필요성을 전 세계에 전파해야 합니다."

YTN 사이언스 김진두
Copyright ⓒ YTN 사이언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