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데이터 유출 건수가 전 세계에서 29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네덜란드계 글로벌 보안 기업인 '서프샤크'는 2004년부터 세계 250개국의 개인정보 유출을 추적해 왔는데, 2020년 이후 한국에서 4천800만 개 이상의 이메일 주소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 세계에서 29번째로 많은 수치이며 유출된 이메일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온라인 쇼핑몰 등의 계정과 연동돼 있었습니다.
'서프샤크'는 주요 국가 행사가 있을 때 사이버 공격 주체의 관심도 높아진다며, 복잡한 비밀번호 설정하는 등 개인정보 보안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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