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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C특선_코스모스_9부_지구의 메세지

2016년 11월 04일 오전 09:00
금성이 완벽한 최후의 날을 맞이하는 동안 또 다른 세상과 시간 그리고 목가적인 해변을 향해 여행을 시작한다.

겉잡을 수 없이 확산된 온실 효과로 인해 지구가 사정없이 파괴되어 바다가 끓어오르고 하늘은 노란빛으로 병이 든다.

작은 생명체가 만든 거대한 건물의 높은 곳까지 올라가기 위해 지구를 여행하기 전 상상의 배를 타고 폐허의 잔해를 여행하게 된다.

도버의 화이트 클리프는 둥근 탄소 지붕처럼 보인다.

찰스 데이비드 킬링은 1958년에 지구가 숨을 쉬고 있으며 한 번 호흡을 하는데 1년이 걸린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러한 사실은 지구의 환경과 지구 온난화에 관한 다양한 가설에 대한 철저한 탐구로 이어졌다.

닐이 날씨와 기후의 차이점을 분명하게 설명해주는 예를 보여주기 위해 알래스카의 이슬점을 개와 함께 산책한다.

지구 온난화와 대체 에너지 기술에 관해 상상 외로 오래전부터 인지하고 있었던 역사의 흔적을 찾아 결정적인 몇 가지 사건들을 돌아보기 위해 상상의 배를 타고 떠나본다.

가장 먼저 주목할 시점은 1878년 오귀스탱 무쇼가 파리 세계박람회에서 인쇄기와 얼음 만드는 기계에 전기를 공급하는 접시형 태양열 집광장치를 출품했을 때이다.

그다음은 이집트 마디에서 1913년 프랭크 슈만이 사막을 관개하기 위해서 대형 태양열 집열 발전기를 만들었을 때이다.

그리고 알버트 아인슈타인과 밀레바 마릭이 집에 있는 부엌 식탁에서 모든 태양열 기술의 핵심인 광전 효과의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를 풀었을 때이다.

닐은 과학이 우리의 마음에 전달하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난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훨씬 더 가능성이 희박했던 도전들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며 뜻밖의 선물을 안겨주었던 아폴로를 회상하며 상상의 배를 타고 달로 향하는 아폴로 8호의 캡슐을 바짝 뒤쫓아가본다.

우리가 혼미 상태에서 깨어나 기회를 붙잡기만 한다면 과학적으로나 기술적으로 우리의 통제하에 있는 아름다운 미래에 관한 놀라운 상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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