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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C특선_코스모스_13부 은하수에 서서

2016년 11월 18일 오전 09:00
속도와 크기의 상식적인 제약을 받지 않는 우주 화합의 음악으로 그려진 상상의 배는 시공을 초월하여 우리를 어디든지 데려가 줄 수 있다.

이 배는 30년 이상 공회전만 거듭했지만 여전히 추월 당하지 않고 있다.

이 배가 남긴 세계적인 유산은 여전히 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우주의 별을 향해 다시 항해를 시작하려고 한다.

천체 물리학자 닐 디그래스 타이슨이 그의 조언자였던 칼 세이건에게 영광의 자리를 이어받아 우주에서 인류의 주소와 시공에서 인류의 좌표를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난다.

거대한 상상의 배가 가라앉기 시작하면서 이 배의 바닥에 있는 과거의 창이 열리기 시작한다.

우주의 방대함을 최초로 엿보았던 떠돌이 성직자인 한 광신도를 만나기 위해 르네상스 시대의 이탈리아로 향한다. 거대한 우주에 대한 그의 통찰은 그를 사랑에 빠지게 만들었다.

그러나 조르다노 브루노가 살았던 시대에는 우주에 대해 언급하는 것조차 생명의 위협을 받는 일이었다.

수그러들지 않는 조르다노 브루노의 고독한 열정은 그의 뒤를 이어 우주가 진정 무엇인지를 알기 위해 가장 엄격한 증거 기준을 활용하는 과학자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코스모스에서는 그들의 이야기와 우리 모두를 위해 그들이 폭로한 사실을 재해석한다.

인류는 그동안 우주에서 인류의 좌표를 규명해왔다.

그렇다면 시간은 어떨까?

닐과 함께 시간이 시작되는 장소에 서 본다.

그곳은 바로 우주 달력에서 1월 1일에 적혀있는 칸의 좌측 상단으로 10억 년이 조금 넘는 시간을 한 달로 나타내서 모든 시간을 축구 경기장 크기만 한 달력으로 압축한 것이다.

닐이 우리와 함께 몇 달의 시간을 걸어가면 우주와 지구의 오랜 역사를 지나 우주 년의 마지막 순간까지 도달한다.

그곳에 도착하자 인류의 모습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코스모스는 또한 고대를 돌아보며 별을 향해 미래를 바라보던 연구가들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칼 세이건의 개인 달력에 있는 1975년 12월 20일 토요일 칸에는 단 한 사람의 이름이 기록돼 있다.

바로 닐 타이슨이다.

닐은 그날 칼에게 헌정받은 책을 들고 있는데 미래에 천문학자가 될 닐과 함께 여행을 떠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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