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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극한환경 로봇을 만들다

2023년 02월 13일 오전 09:00
* 해저·지하·원자력 등 극한 상황에서 작업 가능한 로봇
* 자동개폐와 인명피해 예방이 한 번에
- 세계 최초 AI창호 로봇 개발
* 21세기 첨단 로봇기술의 선두를 달리는 DB 로보틱스

1998년 설립된 로봇 생산 업체 DB로보틱스는 극한 환경에 특화된 전문로봇 R&D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가장 위험한 현장, 인간이 들어갈 수 없는 현장 등에서 활용되며, 재난재해가 발생시, 인명구조에도 앞장선다.

현재 대형 해양구조물 안전 진단 로봇 관련 특허 등 60여 개 이상, 자체 보유 기술만 300여 개가 넘는다.

기술 강국 대한민국을 향한 도전, DB 로보틱스에 관해 알아보자.

# 고정관념을 깨면 문제 해결이 나온다

디비로보틱스는 24년간 원자로 내부 진단 로봇 개발 등 30여 개 이상의 정부 국책 프로젝트에만 치중했던 B2B 방식에서 탈피, 본격적인 B2C 시장에 뛰어들었다.

그 중 최근에 출시된 세계 최초 AI창호로봇은 화재나 가스 누출의 위험 상황에서 강제 오픈이 가능. 화재로 전원이 차단될 경우 수동으로 문을 열고 닫을 수 있게 만들어졌다.

또한 비가 오거나 미세먼지가 많은 날엔 스스로 인지하여 문을 닫는 AI 기능이 탑재, 리모컨 조정은 물론 음성으로도 원격제어가 가능하다.

이 모든 것은 ‘로봇에 미친 연구가’라 불리는 이배 대표의 노력 덕분이라고 하는데, 한 번 연구를 시작을 했다하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연구소 밖으로 나오지 않아 3일까지도 밤샘 작업을 한다고 한다.

이렇게 개발한 로봇 종류만 300종, 그 중에 상품으로 제품화가 가능한 로봇은 100여개 정도에 이른다.

대한민국 극한 환경 로봇을 이끌어 갈 DB로보틱스를 찾아간다

YTN 사이언스 홍종현 (hjh12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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