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승강기 안전을 책임지다

최근 4년간(2019년~2022년) 승강기 사고 출동 건수는 12만 8828건에 이르며, 구조 인원은 8만 8249명에 달한다. 이중, 승객용 승강기 사고가 84.5%를 차지할 정도로 승강기 안전사고에 대한 염려가 우려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82만 여대의 승강기가 운행되고 있으며, 운행 대수가 세계에서 7번째로 많은 나라다.

이에 대한민국승강기안전공단은 승강기 안전인증과 안전검사, 승강기 사고와 고장에 대한 조사, 안전기술의 연구개발, 교육과 홍보, 승강기 정보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승강기 안전사고에서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있다.

최근에는 4차산업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한 승강기가 출시, IOT기술을 활용해 상황을 인지하고 AI기술을 활용해 상황을 분석하여 신속한 조치를 할 수 있게 하는 승강기 스마트관제 플랫폼을 개발하여 시범운영 중에 있다.

승강기 스마트관제 플랫폼은 승강기 내에서 쓰러짐이나 폭행, 화재 등과 같은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음성인식기술, 지능형 영상분석기술을 적용하여 상황을 인지, 분석하여 이를 접수한 관제시스템은 모바일앱을 통해 유지관리업체 등 현장출동 인력에 상황 정보를 전달하여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승강기 안전사고로부터 우리 국민의 안전을 지켜내는 한국승강기안전 공단의 이용표 이사장을 만나 미래 사회 바뀌게 될 승강기 시스템에 대해 알아보자.

YTN 사이언스 정재기 (aircamera9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