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사이버 범죄와 테러에 대응하기 위해 수사 기법과 기술을 연구하는 '사이버 범죄 플랫폼 대응 특별전담조직'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특별전담조직은 다크웹과 가상화폐, 디도스 공격 대응을 사이버 수사의 '3대 역점'으로 정해 전문 수사관 10여 명을 투입하고, 관련 기술을 연구해나갈 계획입니다.
경찰청은 특히, 마약과 불법 촬영물, 아동 성착취물 등이 거래되는 익명 인터넷 플랫폼인 '다크웹' 이용자가 우리나라에서만 지난해 만7천여 명으로 5년 전보다 2배 넘게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특정 인터넷 사이트를 마비시키는 사이버 테러인 '디도스 공격' 수법도 점점 발전하고 있는 만큼, 관련 범죄에 대응할 수사 기술을 고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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