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YTN 사이언스

검색

테슬라 사이버트럭 또 리콜…"와이퍼·짐칸 부품 결함"

2024년 06월 26일 오후 5:19
테슬라가 전기 픽업 사이버트럭의 일부 부품 결함에 대해 두 건의 리콜을 추가로 실시한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현지 시간 25일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앞 유리창 와이퍼와 짐칸의 부품에 결함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미 교통안전국은 "일부 차량 앞 유리 와이퍼 모터 컨트롤러가 전기 과부하로 작동이 멈출 수 있다며 와이퍼가 작동하지 않으면 충돌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짐칸 부품과 관련해서는 "주행 중 풀리거나 떨어져 나갈 수 있다"며 "다른 운전자들에게 위험을 초래해 부상이나 충돌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리콜 대상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인도된 사이버트럭 2만2천여 대로 알려졌습니다.

사이버트럭은 지난해 11월 30일 처음 주문 고객에게 인도되기 시작한 이후 이번까지 모두 4차례 리콜이 이뤄졌습니다.

테슬라는 앞서 지난 4월에는 가속 페달 패드 문제로 사이버트럭 4천 대를 리콜했습니다.

지난 2월에는 경고등 계기판의 글자 크기가 규정보다 작은 문제를 시정하기 위해 모델S와 모델Y 등 219만대를 리콜했고, 여기에 사이버트럭도 포함됐습니다.

YTN 사이언스 정유신 (yusin@ytn.co.kr)
[저작권자(c) YTN science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예측할 수 없는 미래 사용 설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