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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 협착증 정도 실시간 감지 센서 기술 개발

2024년 07월 24일 오전 09:00
국내 연구진이 뇌졸중을 일으키는 혈관 협착증의 정도를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 센서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경희대 화학공학과 박범준 교수 연구진은 외부 자극을 받으면 색이 변하고 빛을 내는 특수 입자를 제작하고 혈관과 비슷한 환경에서 외부 압력에 따른 입자의 색 변화를 측정하고 정량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혈관 협착증은 동맥 내부에 찌꺼기인 플라크가 쌓여 발생하는데 축적된 플라크는 좁아진 혈관 벽에 큰 압력을 가해 심할 경우 뇌졸중 등을 일으킵니다.

연구진은 입자의 감도를 높여 정확도를 더 높이는 추가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심혈관 질환의 예방과 치료 등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YTN 사이언스 이성규 (sklee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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