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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과방위 국감서 '이공계 처우' 등 문제 제기

2024년 10월 18일 오전 09:00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53개 정부출연 연구기관을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선 열악한 이공계 처우와 연구개발 예산 삭감에 문제 제기가 이어졌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정부의 R&D 예산 삭감 폭거는 이공계 학생들과 청년 연구자들에게 깊은 상흔을 남겼다며 과학 분야에서도 노벨상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현실은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출연연 평균 연봉이 대기업에 비하면 열악한 수준이란 점을 언급하며, 빅데이터·클라우드 등 4대 신기술 인력 수급이 4년 뒤 6만 명가량 부족할 거로 예상되는 만큼, 관련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과방위 국감에선 또 지난 15일 최민희 위원장이 뉴진스 하니의 국감 출석 현장을 촬영한 것을 두고 여야 간 설전도 벌어졌습니다.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이 지난 국감에서 관련 문제 제기 뒤 발언권을 빼앗긴 것에 공식 사과를 요구하자, 민주당 의원들은 반발했고, 최 위원장은 과학기술에 집중 질의하고 있는 만큼, 말을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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