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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아쿠아리움에 등장한 구조된 남방 해달 두 마리

2024년 10월 18일 오전 09:00
물속에 뜬 채 발장난을 치고 있는 귀여운 남방 해달의 모습입니다.

미국 뉴욕 아쿠아리움에서 현지 시간 17일 일반에 공개된 이 해달 두 마리는 모두 어린 나이에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구조된 녀석들입니다.

이 해달들은 구조된 뒤 다른 동물원과 아쿠아리움 협회 시설에서 돌봄을 받다 뉴욕 아쿠아리움으로 옮겨져 이제 이곳에 정착했습니다.

남방 해달, 또는 캘리포니아 해달은 캘리포니아 해안에 서식하며, 과거에는 북태평양에서 수십만 마리나 살았지만 1900년대 초 모피 무역으로 인해 개체 수가 급감했습니다.

1977년에 미국 멸종위기종법(ESA)에 따라 '위협받는 종'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는데, 현재 야생에는 약 3천 마리만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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