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부외과 전문의 3명 중 1명 60세 이상...천 명당 '0.02명'

'필수 과'로 분류되는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 3명 가운데 1명은 60세 이상으로, 고령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전국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흉부외과 전문의 천191명의 평균 연령은 53.3세였습니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30.2%, 60대는 26.2%, 40대 24.4%였고, 30대 이하는 13%에 불과했습니다.

특히 70세 이상까지 합치면 60세 이상 흉부외과 의사는 모두 32.5%로 3명 가운데 1명꼴이었습니다.

또, 인구 천 명당 흉부외과 의사 수는 0.02명에 그쳤고, 신경외과 전문의는 천 명당 0.06명, 외과 전문의는 0.1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