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킥보드와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를 타다가 다친 손상 환자 4명 가운데 3명은 헬멧을 쓰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이 2022년 9월부터 1년 동안 실시한 조사 결과를 보면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로 인한 손상 환자는 모두 1,258명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헬멧을 쓰지 않았던 사람이 75%였고, 운전면허가 없는 무면허 운전자도 18.3%에 달했습니다.
환자 연령 별로 보면 15~24세가 40.4%로 가장 많았고, 25~34세가 25.6%, 35~44세가 14.5%, 45~54세가 7.6%로 뒤를 이었습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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