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을 사칭한 문자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안심 마크가 도입됩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20일)부터 '문자메시지 안심 마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문자 메시지에는 발신자 전화번호만 표시돼 이용자들이 스미싱 사기 피해를 우려해 안내 문자를 확인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에 앞으로 발송하는 메시지에는 인증마크와 안심 문구, 금감원 로고 등이 함께 표시돼 출처를 명확하게 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공공기관 등을 사칭한 문자 메시지로 소비자 피해가 잇따르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 통신사 등이 협력해 만들어졌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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