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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새 총장 선임 실패…이광형 현 총장 사의 표명

2026년 02월 27일 오전 09:00
[앵커]
한국과학기술원 KAIST가 새 총장 선출에 실패한 가운데, 현 이광형 총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아직 새 수장을 찾지 못한 가운데 현 총장마저 사의를 표하면서, 리더십 공백이 장기화할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성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21년 2월 KAIST 총장으로 취임한 이광형 총장.

이 총장의 임기는 1년 전인 지난해 2월 종료됐지만, 후임 총장은 선출되지 않았습니다.

이광형 총장 임기 종료 직후인 지난해 3월 KAIST 총장선임위원회는 이 총장을 포함해 김정호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 이용훈 전 울산과학기술원 총장을 총장 후보 3배수로 추천했습니다.

하지만 1년이 지나도록 총장 선임이 이뤄지지 않아 이 총장이 KAIST를 이끌어 왔습니다.

총장 선임이 지연되면서 지난해 12월 KAIST 교수협의회는 조속한 총장 선임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26일 KAIST 이사회는 회의를 열고 총장 선임에 나섰지만,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국 부결됐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광형 현 총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사회에서 신임 총장 선임이 불발되자 사의를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KAIST는 총장 후보 재공모 절차에 돌입했는데, 선임까지 최소 수개월 이상 걸리는 데다 이 총장마저 사의를 밝히면서 리더십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YTN 사이언스 이성규입니다.

YTN 사이언스 이성규 (sklee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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