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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 우주선, 아르테미스 2호 발사…54년 만의 달 탐사

2026년 04월 02일 오전 09:00
[앵커]
반세기 만에 달 탐사에 나서는 유인 우주선 '아르테미스 2' 로켓이 우주로 발사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앵커]
임늘솔 기자, 발사가 잘 된 건가요?

[기자]
네, '아르테미스 2호' 로켓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전 7시 35분에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지구를 떠났습니다.

'아르테미스 2호'는 98m 높이의 우주 발사 시스템과 유인 캡슐 오리온으로 구성됐고, 지휘관인 리드 와이즈먼 등 우주비행사 4명이 탑승했습니다.

달 탐사를 위한 유인 우주선이 발사된 건 1972년 12월 아폴로 17호 이후 처음으로, 54년 만입니다.

이번 탐사는 총 열흘 동안 110만2천400km 거리를 비행할 예정인데요.

주요 임무는 오리온의 생명유지 장치 등을 시험하고 사람이 우주 방사선으로 인해 받는 영향 등을 확인하는 겁니다.

발사 첫날에는 지구를 돌며 조금씩 저궤도에서 고도를 높인 뒤 이틀째부터 오리온 엔진 점화를 통해 달로 향합니다.

이후 달 상공을 한 바퀴 비행하며 지금까지 관찰하지 못한 달 표면을 눈으로 확인할 계획입니다.

오리온의 임무는 현지 시각으로 오는 10일 샌디에이고 인근 태평양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앵커]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에 우리 기술도 있죠?

[기자]
네, 우리 기술로 만든 큐브위성, 책가방 정도 크기의 케이 라드큐브가 실려있는데요.

이 위성은 지구 주변 방사선 영역인 밴앨런 복사대에서 우주방사선을 측정해 방사선이 우주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합니다.

밴앨런 복사대는 달이나 화성 같은 심우주로 나가기 위해 반드시 지나쳐야 하는 영역인데요.

위성이 아르테미스 2호에서 분리되면 약 2시간 뒤 태양전지판을 전개해 자세제어를 시작합니다.

태양전지판을 펼치면 전력을 생성하는데, 이 전력을 바탕으로 우주환경의 과학측정을 하는데요.

약 28시간 동안 정상궤도에서 과학측정을 진행하는데, 위성과 탑재체 상태가 좋다면 2주 정도 추가 임무를 수행할 계획입니다.

수집되는 관측 데이터와 위성의 상태 정보는 한국천문연구원으로 전송되고 발사 6개월 후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YTN 사이언스 임늘솔 입니다.





YTN 사이언스 임늘솔 (sonam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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