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팀이 세포의 DNA 복구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상 DNA 조각'을 초고감도로 검출하고 정량화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했습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분석용 판 바닥에 손상 DNA와 동일한 구조의 합성 DNA를 기준 물질로 고정하고, 실제 세포의 DNA 시료와 손상 DNA 구조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항체를 함께 넣는 방식을 활용했습니다.
그 결과 시료 속 손상 DNA 조각이 많을수록 항체가 해당 조각에 더 많이 결합하게 되어 바닥의 기준 물질에 남는 항체는 줄어들었고, 연구진은 이 반비례 관계를 활용해 시료 내 손상 DNA 조각의 양을 산출했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 기술은 기존 분석법 대비 최대 22배 더 많은 조각을 검출할 수 있습니다.
YTN 사이언스 김은별 (kimeb01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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