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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이외 나무호 공격 주체 가능성은 크지 않아"

2026년 05월 14일 오전 09:00
[앵커]
정부는 나무호 공격 주체를 특정하는데 신중을 기하고 있지만, 사실상 이란 외에 다른 주체가 공격했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증거 없이 책임을 물을 수 없기 때문에, 조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국방부 전문가들이 추가로 아랍에미리트 현지에 급파됐습니다.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는 나무호를 공격한 주체를 사실상 이란으로 보고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이란 외에 다른 주체가 나무호를 공격했을 가능성은 상식적으로 크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엄격하게 통제되고 있는 호르무즈에 해적 등 다른 공격 주체가 활동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정확한 증거도 없이 이란 측에 책임을 추궁하거나 사과를 요구할 수 없다는 설명입니다.

증거를 확보한 뒤에 이란 측에 제시하면 그 때는 이란도 어떤 형태로든 반응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호르무즈 해협에서 일어난 선박 공격 30여 건 가운데 공격 주체가 명확히 확인된 사례는 거의 없다며 쉽지 않은 작업임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조사를 통해 공격 주체가 확인되면 응분의 외교적 공세를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확실한 증거가 꼭 필요하다는 입장 아래 정부는 UAE 현지에 국방부 전문가 등 10여 명을 추가로 급파했습니다.

[이경호/국방부 부대변인 : "기술분석팀은 현장 정밀조사와 각종 증거자료 분석, 유관국 협력 등을 통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규명하여 정부 합동대응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나무호를 타격한 비행체 잔해는 국내 반입을 위해 두바이 총영사관에서 아부다비에 있는 대사관으로 옮겨진 상태입니다.

YTN 홍선기 입니다.










YTN 사이언스 홍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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