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남서쪽의 7,000m 깊이 바닷속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고래 공동묘지가 발견됐습니다.
중국과학원 등 국제 연구진은 잠수정을 통해 1,200㎞에 달하는 디아만티나 해구를 탐사한 결과, 고래 유해가 대거 모여있는 화석지 4백여 곳을 발견했다고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습니다.
화석지에서 발견된 고래 유해는 제곱킬로미터당 최대 759마리에 달했고, 약 530만 년 전 형성된 화석부터 최근에 사망한 고래 뼈까지 포함됐습니다.
또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멸종 고래종도 다수 발견됐습니다.
연구팀은 해당 지역이 다양한 고래의 이동 경로인 데다 V 모양으로 움푹 패인 지형이어서 오랫동안 고래 사체가 쌓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최소라 (csr7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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