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는 6일부터 휴대전화를 개통할 때 안면인증을 포함한 다중 본인 확인 체계가 단계적으로 시행됩니다.
대포폰과 명의도용 등 범죄 악용을 막기 위한 건데 김은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본인 신분증 확인의 대표 수단으로 자리매김한 휴대전화.
하지만 최근 신분증 위변조 기술이 정교해지면서 휴대전화 부정개통도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해 대포폰 적발 건수는 2만여 건,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1조 3천억 원에 달합니다.
이 같은 폐해를 막기 위해 오는 6일부터 휴대전화 개통에 안면인증을 포함한 다중 인증 절차가 단계적으로 도입됩니다.
사용자는 안면인증과 모바일 신분증, 당일 발급한 주민등록초본 가운데 인증 수단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안면인증을 선택하면 신분증 사진과 실시간 촬영한 얼굴을 대조해 동일인 여부를 확인합니다.
[최우혁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 : 이번 대책을 통해 대포폰 개통 장벽을 높임으로써 국민께서 체감하시는 피해는 실질적으로 줄어들 것이라 확신합니다.]
또 인증 과정에서 안면정보의 해킹 우려와 관련해선 얼굴 원본 이미지는 저장하지 않고, 특징값만 대조한 뒤 즉시 폐기하도록 설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오는 10월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을 개정해 안면인증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단계적 시행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YTN 사이언스 김은별입니다.
영상편집 : 황유민
그래픽 : 정소휘
YTN 사이언스 김은별 (kimeb01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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