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항암제 내성을 최소화하면서도 최대한 많은 암세포를 없앨 수 있는 최적의 항암제 투여법을 도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KIST 김은정 박사팀은 암의 성장 속도와 항암제 내성 확률, 암세포 생존율 변화 등을 변수로 고려해, 항암제 투여 시 암세포의 크기 변화를 예측하고, 최적의 항암제 투여 용량과 기간을 제시하는 수학적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의 크기 변화를 예측한 결과, 개발된 모델이 제시하는 휴식기를 적용해 암 크기를 일정 수준 이하로 유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최소라 (csr7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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