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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많이 온 올겨울, '포트홀' 민원 전년 대비 5.8배↑

2024년 04월 23일 오전 09:00
차량 파손이나 교통사고 등을 유발하는 도로 노면 홈, 이른바 '포트홀' 관련 민원이 올겨울 강수량 증가로 지난해보다 6배 가까이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늘(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22년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민원분석 시스템에 접수된 관련 민원 5만2천여 건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강수량이 많았던 올해 1월과 2월에 접수된 노면 홈 관련 민원은 1만7천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8배에 달했습니다.

주요 민원 사례를 살펴보면 보수 요청 시 기관 간 책임 떠넘기기를 경험했다거나 수리 이후 평탄도가 잘 맞지 않는다거나, 지자체의 과도한 염화칼슘 살포가 노면 홈을 유발한다는 등 여러 내용이 접수됐습니다.

권익위는 이 같은 민원 분석을 바탕으로 관련 기관 간 협업체계 마련, 피해 신고와 배상 절차 개선 방안 등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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