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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채취·조직검사 없이 '체액으로 암 진단' 가능

2024년 08월 12일 오후 5:23
국내 연구진이 침이나 소변 등 체액을 이용해 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센서 소재를 개발했습니다.

한국재료연구원 정호상 박사 연구팀은 전남대병원과 함께 혈액 채취나 조직검사 없이도 체액 내 암 대사체의 광신호를 증폭하고,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암을 진단하는 혁신적인 센서 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광학신호를 1억 배 이상 증폭하는 플라즈모닉 소재를 통해 체액 내 암 신호를 고감도로 검출했고 인공지능 분석과 수학적 모델링 계산으로 대장암, 폐암, 전립선암 등 을 진단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개발한 기술이 암 진단뿐만 아니라 파킨슨·자폐 등의 시냅스 질환 진단에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임늘솔 (sonam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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