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를 만드는 공작기계 핵심 'CNC 구동계 기술' 국산화

국내 연구진이 기계를 만드는 기계인 공작기계의 핵심 'CNC 시스템용 구동계' 기술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한국전기연구원은 개발한 'CNC 시스템용 구동계'가 어떤 소재를 깎거나 하중이 걸렸을 때 모터와 드라이브 등이 일정한 속도와 위치를 유지해야 하는 조건 등을 충족해 국산화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작기기 CNC 시스템은 95% 이상 일본과 독일에서 수입하고 있을 정도로 해외 의존도가 높은데, 이번 기술로 국가 전략산업 분야 제조 경쟁력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연구진은 앞으로 인공지능과 자동화 기술을 접목한 발전된 스마트 구동계 기술을 선보이고, 구동되는 산업용 로봇도 실증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사이언스 임늘솔 (sonamu@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