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들이 100억 광년 떨어진 곳에서 활동을 멈춘 블랙홀의 질량을 측정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연세대를 포함한 국제 공동연구진은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으로 100억 년 전 초기 우주에서 물질 흡수를 다 마친 '비활동성 블랙홀'의 질량을 측정한 결과, 태양의 60억 배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비활동성 블랙홀의 무게는 주변 별들의 속도로 추정해야 해서 그동안 가까운 우주 범위에서만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앞쪽 천체의 중력이 뒤쪽 천체에서 나온 빛을 휘게 해 상이 확대되는 '중력렌즈' 원리를 이용해 100억 광년 떨어진 별을 관측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에 측정된 블랙홀 질량은 해당 은하 전체 질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일반적인 은하보다 10배 커, 블랙홀과 은하가 나란히 커진다는 기존 우주 이론을 반박하는 성과입니다.
YTN 사이언스 최소라 (csr7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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