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오만을 향해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징수에 가담할 경우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 데 대해 이란은 주권국을 대상으로 한 '위협 외교'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현지 시간 28일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관련 제재 경고에 대해 이런 위협이 UN 회원국이자 독립 국가인 오만을 협박하려는 시도라며 미국의 정치·외교가 도덕적으로 무너진 것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과 안전 문제는 역내 국가들의 주권이자 협력 사안이라며 미국이 오히려 국제 수로를 정치적 압박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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